[뉴스라이브] '조국 부녀 출마설'...박지원도 가능성 띄워

YTN 2023. 5. 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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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박지원 전 원장이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조국 전 장관, 총선 나갈 것 같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어떤 얘기인지 듣고 오겠습니다.

[박지원 / 전 국정원장 (어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출마 가능성은 본인이 결정하기 때문에 지금 현재 왈가왈부할 필요 없어요. 어디까지나 조국 전 장관 자신이 결정할 문제이고. 저는 나올 것 같아요. 조민을 내세우든지. 왜 언론에 자꾸 노출되고 그러한 것을 알리느냐고요. 그것은 이미 상당한 간보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민주당 공천을 받으려고 하겠죠. 전체적으로는 집토끼를 뭉치게 하는 역할은 굉장히 클 거예요. 산토끼들은 고민하겠죠. 산으로 갈지 집으로 올지 결정을 두고 봐야 돼요.]

[앵커]

우선 집토끼를 뭉치게 하는 역할을 크게 할 것이다, 그 부분은 동의하십니까?

[김상일]

아니요. 저는 동의하지 않는데요. 오히려 갈등을, 조국의 강을 다시 팔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저는 박지원 전 원장의 의견에 동의하는 건 딱 하나예요. 딸을 출마시키려고 저러는 거다. 그래서 앞에서 본인이 총알받이를 하고 총알받이를 통해서 딸을 부각시키고 총알받이는 본인이 다 하면서 결국은 딸은 출마를 시키려고 하는 것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저건 이렇게 보여요. 목표는 둘인데 둘 다 할 수 있으면 좋은데 안 돼도 딸만은 하게 하겠다 이런 모습으로 보입니다.

[앵커]

조민 씨가 출마하면 당선 가능성을 어느 정도로 생각하십니까?

[김상일]

그건 저는 개인적으로 제 성향이 있기 때문에 저는 안 될 거라고 보는데. 저는 국민을 믿기 때문에 안 될 거라고 보는데 때에 따라서는 지역구가 어디냐에 따라서 특정 정당의 성향이 강한 곳도 존재하잖아요. 그런 곳으로 가면 또 당선이 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조민 씨 출마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장예찬]

제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물이라도 떠놓고 기도하고 싶은 심정인데요.

[앵커]

전국 선거에는 악영향을 미칠 거예요.

[장예찬]

조국 전 장관이든 조민 씨는 나왔으면 좋겠고요. 그런데 이게 거론된다는 것 자체가 사실은 굉장히 씁쓸한 블랙코미디 아니겠습니까? 1심에서 징역 2년 선고받은 조국 전 장관이 본인이든 본인의 자녀든 간에 무슨 염치로 국민들 앞에 나오니 마니 이야기를 합니까. 본인들이 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조 전 장관은 자꾸 대답을 뭉개고 있거든요.

명확하게 선을 그어야죠. 만약 나오면 정말 재미있는 현상이 많이 일어날 겁니다. 후보자 토론회에서 상대 후보자가 조 전 장관이나 조민 씨에게 입시비리 범죄 저질렀죠라고 질문했을 때 맞다고 하면 그 선거 보나마나고 아니다라고 하면 나중에 허위사실 공표로 당선돼도 무효형 받아요. 왜냐하면 입시비리 저지른 게 법에서 확정되는 거니까요.

그러니까 이게 엄청난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는데 거론된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블랙코미디를 보는 기분입니다.

[앵커]

끝으로 이거 여쭤볼게요. 박지원 전 원장은 지금 간보기 중이다, 얘기를 했는데 조민 씨 출마를 저울질하는 거라면 조국 전 장관 같은 경우에 정치 하려다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냈잖아요. 그런 시기를 겪었는데 아끼는 딸을 출마시키려고 한다, 그게 좀 이해는 안 갈 수도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김상일]

아까 제가 말씀을 드렸듯이 본인이 어쨌든 그런 희생 속에서 만들어 놓은 탄탄한 지지층이 있잖아요. 그 지지층을 활용해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그것을 상정한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앵커]

딸에게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시군요.

[김상일]

그래서 저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조민 씨의 입장으로 또 볼 때도 지금 의사가 돼야 되는데 의사가 못 되면 그러면 뭐를 하지? 그 박탈감은 그러면 뭘로 이기지라고 한다면 그거의 출구로 정치를 생각해 보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정국 소식 여기까지 줄이겠습니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김상일 정치평론가 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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