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부동산 시장 주요 지표 회복 국면… 하이엔드 `더샵` 상륙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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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주요 부동산 지표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신규 분양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전국적으로 보면 부동산이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제주와 같은 일부 지역들은 주요 지표가 회복되는 등 이른바 부동산 '바닥론'이 거론되고 있다" 며 "이와 더불어 기존 아파트는 물론 신규 분양 단지에도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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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주요 부동산 지표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신규 분양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회복기에 들어서는 신규 단지를 선점하면 향후 시세차익도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건축 허가·착공·준공 현황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제주의 지난 3월 건축 허가 연면적은 18만1,352㎢로 작년 동월(16만4,192㎢) 대비 10.45% 증가했다.
동기간 전국은 건자재값 상승 및 금리 상승 여파로 20.8%(1,505만7,808㎢→1,192만5,256㎢) 줄어든 반면, 제주는 건축 허가 연면적이 늘어난 것이다. 제주는 지난 2월 44.7%(13만2,500㎢→19만1,669㎢)의 큰 오름폭을 나타내기도 했다.
건설 수주액도 크게 늘었다. 제주의 건설 수주액은 작년 3월 1,131억원에서 올해 3월 1,340억원으로 20% 가까이 증가했다. 동기간 전국 건설 수주액이 반토막(19조3,059억원→10조7,417억원) 수준으로 줄어든 것과는 다른 분위기다.
통계청에 따르면 제주는 지역 내 총생산(GRDP)에서 건설·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7년 18.5%에서 2021년 13.3%까지 하락세를 잇다가 작년에는 13.52%로 소폭 회복됐다.
거래도 늘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제주는 올해 1월 아파트 매매 거래 건수가 120건에서 2월 166건으로 늘었고, 지난 3월에는 183건까지 회복됐다. 각종 지표가 회복되고, 아파트 매매 수요도 늘어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업계 전문가는 "전국적으로 보면 부동산이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제주와 같은 일부 지역들은 주요 지표가 회복되는 등 이른바 부동산 '바닥론'이 거론되고 있다" 며 "이와 더불어 기존 아파트는 물론 신규 분양 단지에도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사명 바뀐 포스코이앤씨(옛.포스코건설)의 첫번째 '더샵' 아파트가 제주에 상륙한다는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제주에서도 최중심 상업지인 연동에 들어서는 '더샵 연동애비뉴'가 그 주인공이다.
포스코이앤씨는 △2018년 7위 △2019년 6위 △2020년 5위 △2021~2022년 4위 등 매년 시공능력평가 순위를 한 단계씩 끌어올리며 인정받고 있는 국내 대표 건설사다. 특히 지난해에는 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중대 재해가 발생하지 않은 건설업체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포스코이앤씨가 공급하는 '더샵' 아파트는 많은 입주민들이 살수록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실제로 '더샵'의 경우 한국표준협회 "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11년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고, 미국브랜드키/한국소비자포럼 공동 "브랜드 고객 충성도"에서도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020 한국산업의 브랜드 추천 아파트 부문에서도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중 공급될 예정인 '더샵 연동애비뉴'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인 만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High Quality, High End 프리미엄급 상품이 적용될 계획으로, 벌써부터 지역민들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기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견본주택은 제주시 노형동 일원에 건립 중이다. 특히 수도권 관심고객을 위해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더샵갤러리에 별도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환순기자 jangh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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