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그룹 위해 다 쏟아붓겠다"

김동현 기자 2023. 5. 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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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12일 "경험과 지식들을 마지막으로 다 쏟아부어 지속가능한 동국제강 그룹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어서 다시 사내이사로 등재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경영 일선에 복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시대가 많이 변했으니 장세욱 부회장이 회사를 잘 이끌 수 있도록 보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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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장세주 회장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경영 일선에 복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05.12.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8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12일 "경험과 지식들을 마지막으로 다 쏟아부어 지속가능한 동국제강 그룹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어서 다시 사내이사로 등재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경영 일선에 복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시대가 많이 변했으니 장세욱 부회장이 회사를 잘 이끌 수 있도록 보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철강업계가 중국의 막대한 영향과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으로 인해 아시아국가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힘을 쓸 수 있는 소재를 더 개발하고 연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자동차 산업 소재 분야를 신사업으로 고민 중이라는 입장도 내놓았다.

그는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품과 특수 철판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현재는 이 부분을 연구하고 있다"며 "소재를 개발하고 만드는 것이 세계적인 첨단 기술인데, 이를 위해 소재를 확보하고 인력을 충원하는 등 스텝 바이 스텝으로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사내이사 등재 이후 향후 대표이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아직 그런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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