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후임 트위터 CEO로 NBC유니버설 광고책임자 협상 중"

▲ 머스크와 린다 야카리노

미국 대중매체·엔터테인먼트 업체인 NBC유니버설의 광고책임자 린다 야카리노가 트위터의 새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두고 협상을 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는 앞서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CEO로 채용한 여성이 6주 이내에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이 여성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WSJ 보도에 따르면 야카리노는 현재 NBC유니버설에서 광고·파트너십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그는 10년 넘게 NBC유니버설에서 일하면서 광고효과를 더 효율적으로 측정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광고업계 옹호자로 활동해 왔습니다.

특히 야카리노는 NBC유니버설의 광고 판매를 이끌면서 광고를 기반으로 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피콕'을 출시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용태 기자tai@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