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성범죄 의혹 판결에 불복…항소장 제출 마쳐

곽현수 2023. 5. 12. 1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前) 대통령이 27년 전 그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E. 진 캐럴에 500만 달러(한화 66억 원)를 배상하라는 판결에 대해 항소했다.

이에 대해 맨해튼 연방 배심원단은 E. 진 캐럴이 주장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폭행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으나, 성추행 및 명예훼손 혐의를 인정해 각각 200만 달러와 30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前) 대통령이 27년 전 그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E. 진 캐럴에 500만 달러(한화 66억 원)를 배상하라는 판결에 대해 항소했다.

CNN 등 외신은 11일(현지 시각) 트럼프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앞서 맨해튼 연방 배심원단이 평결한 'E. 진 캐럴에 500만 달러를 지급하라'는 판결에 대해 제2 순회 항소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E. 진 캐럴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1996년 봄 뉴욕의 한 백화점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E. 진 캐럴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폭행 의혹을 부인하는 과정에서 "이야기를 꾸며낸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도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맨해튼 연방 배심원단은 E. 진 캐럴이 주장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폭행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으나, 성추행 및 명예훼손 혐의를 인정해 각각 200만 달러와 30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 같은 판결이 나온 직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악의 마녀사냥"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내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항소할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