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선택지 하나 더 늘었다...'분데스 10연패' 뮌헨도 프로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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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26‧나폴리)를 검토한다.
이탈리아 '아레나 나폴리'는 12일(한국시간) "뮌헨은 뱅자맹 파바르가 떠나면 김민재를 고려할 것이다. 본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뮌헨은 세리에A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김민재의 프로필을 평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만약 파바르가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뮌헨은 김민재 영입 시도에 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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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26‧나폴리)를 검토한다.
이탈리아 '아레나 나폴리'는 12일(한국시간) "뮌헨은 뱅자맹 파바르가 떠나면 김민재를 고려할 것이다. 본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뮌헨은 세리에A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김민재의 프로필을 평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올 시즌 종료 후 파바르의 이탈 전망은 뮌헨 보드진이 김민재를 관찰하게끔 했다. 김민재는 스피드, 체력, 공중 경합 능력, 깔끔한 수비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현재까지 그 어떤 팀에도 문을 닫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이탈리아)로 이적하면서 고대하던 유럽 빅리그에 입성했다. 이적료는 1,805만 유로(약 260억 원)였으며 3+2년 계약을 맺었다. 부담스러운 자리였다. 나폴리에서 긴 시간 활약하며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를 수상했던 칼리두 쿨리발리의 공백을 메워야 했다.
필요 없는 걱정이었다. 김민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에게 중용되면서 핵심 선수로 평가됐다. 저돌적인 수비, 안정적인 연계, 헌신적인 자세로 골문을 지켰다. 빈틈을 찾기 쉽지 않았다. 지금까지 공식전 43경기(2골 2도움)를 밟으며 '철강왕'의 면모도 보여줬다.
그 결과, 나폴리는 33년 만에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를 차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8강 무대에 진출했다. 그 주역에 김민재를 빼놓을 수 없었다.
한 시즌 만에 러브콜이 빗발치고 있다.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 등 '메가 클럽'이 달려들었다. 정상급 센터백 품귀 현상에다가 가격도 저렴하니 관심이 안 갈 수가 없다. 이탈리아 복수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해외 구단 한정으로 5,000만 유로(약 730억 원) 수준의 바이아웃이 발동된다.
새로운 클럽이 등장했다. '분데스 왕' 뮌헨도 참전했다. 뮌헨은 지난 시즌까지 '리그 10연패'를 달성한 강자다. 분데스리가(31회), DFB포칼(20회), DFL슈퍼컵(10회) 최다 우승에 빛난다. 더불어 UCL에서도 6회나 트로피를 차지했다.
뮌헨은 현재 파바르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계약 기간이 2024년 6월까진데, 이적설이 제기되는 중이다. 만약 파바르가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뮌헨은 김민재 영입 시도에 임할 계획이다.
또 다른 메가 클럽의 등장. 김민재의 여름이 더욱 불타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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