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눈앞서 전투기가 폭탄을…직접 '군 화력 훈련' 본다
김천 기자 2023. 5. 12. 10:53
"여러분, 오른쪽 하늘을 봐 주십시오. KF-16 전투기 편대가 MK81 폭탄으로 적 미사일 기지를 정밀 공격하겠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군 '화력격멸훈련'을 눈 앞에서 직접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오늘(12일) 국방부는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참관할 1500여 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건군 75주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은 군의 다양한 무기를 동원해 화력을 과시하는 훈련입니다. 2017년에는 K2 전차와 미군의 M1A2 에이브럼스 전차, 브래들리 장갑차 등 90여 대와 K-9 자주포, 130㎜ 다연장로켓 등이 참가했습니다.
이외에도 아파치 헬기, 코브라 헬기 등 20여 대와 KF-16, F-15K, 미군 A-10 등 30여 대의 항공기가 참가해 화력을 과시했습니다.
올해 훈련은 5월 25일, 6월 2일, 6월 7일, 6월 12일, 6월 15일 경기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고공 강하훈련과 군집 드론 비행 등이 진행되는 '식전행사'와 실사격 및 기동훈련이 진행되는 '본 훈련' 등이 계획돼 있습니다.
국민 참관단은 회당 300여 명, 모두 1500여 명을 모집합니다.
신청은 네이버 링크(naver.me/5wHIyGPU)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할 수 있으며 결과는 오는 19일 이메일로 개별 통보될 예정입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승마장에 호화 리조트…전국 곳곳에 세우려 했던 '라덕연 랜드'
- 늘 위험하다고 느꼈던 그 자리에서…"저희 애가 당했더라고요"
- 태영호만 살린 징계에 '뒷거래' 의혹 제기…"공천개입 의혹 무마용"
- [단독] "번호 달라" 거절한 여성에 주먹질…얼굴·코뼈 부러져 '전치 6주'
- "타투이스트가 꿈"…동네 후배 몸에 강제로 문신 새긴 10대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