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 문제에도 선전한 임성재 "저를 보러 와주신 많은 팬들께 감사"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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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11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펼쳐지고 있다.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임성재는 첫날 1언더파 공동 24위로 출발했다.
미국의 잔디와 차이가 많이 나는 것에 대해 임성재는 "PGA 투어와 잔디가 매우 다르다. PGA 투어는 잔디가 매우 짧다. 거리가 일정하게 파악이 가능하다. 국내 잔디는 떠 있는 경우가 많아 거리감을 재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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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11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펼쳐지고 있다.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임성재는 첫날 1언더파 공동 24위로 출발했다.
임성재는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생각보다 잘 풀어나갔다. 샷감이 괜찮았지만 9번홀(파5)에서 OB가 나면서 분위기가 안 좋게 흘러갔다. 실수 이후 후반에 피로도가 몰린 느낌이었다"며 "언더파 스코어로 끝난 것을 만족스럽게 생각하며, 2라운드 플레이도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첫날부터 많은 국내 팬들이 대회장을 방문한 데 대해 임성재는 "국내 4년만에 출전하는 나를 보러 와줘서 신기했다. PGA 투어에서 볼 수 없는 느낌이었다. 나를 보러 멀리까지 와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기뻐했다.
'시차 적응'에 대해 임성재는 "카페인의 힘을 빌리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최대한 늦게 자서 제 시간에 일어나려고 노력한다. 어제는 밤 9시에 잠들어서 새벽 4시에 한 번 깼다. 그래도 오늘 경기하는 데 힘들 정도는 아니었다. 멍한 느낌이 있을 뿐이다"고 상태를 설명했다.
미국의 잔디와 차이가 많이 나는 것에 대해 임성재는 "PGA 투어와 잔디가 매우 다르다. PGA 투어는 잔디가 매우 짧다. 거리가 일정하게 파악이 가능하다. 국내 잔디는 떠 있는 경우가 많아 거리감을 재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박상현 선수와 오랜만에 동반 플레이한 임성재는 "2017년 이후 박상현 선수와 플레이한 것은 처음이다. 샷에 대한 일정함이 여전하시다"고 답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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