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회사가 온다고?" 이차전지 `1등 기업` 소식에 음성군 들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충북 음성군 부동산이 들썩이는 중이다.
이차전지(배터리)의 메카로 자리매김 중인데다, 추가로 국내 대표 이차전지 업체가 들어온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어서다.
지역 공인중개사와 부동산업계를 취합하면 음성군 인곡산단에는 시가총액 100조가 넘는 이차전지업체 1위 업체가 들어올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음성군은 이미 이차전지 관련 다수 기업이 유입되고 있어 중부권을 대표하는 이차전지 도시 위치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분양 줄고 거래 상승…분양중인 단지 계약률 올라
최근 충북 음성군 부동산이 들썩이는 중이다. 이차전지(배터리)의 메카로 자리매김 중인데다, 추가로 국내 대표 이차전지 업체가 들어온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어서다.
지역 공인중개사와 부동산업계를 취합하면 음성군 인곡산단에는 시가총액 100조가 넘는 이차전지업체 1위 업체가 들어올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사실상 막바지 단계로 알려졌다.
지역 공인중개사무소는 "인곡산단에는 국내 대표 배터리 업체 투자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아직 최종적으로 절차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안다"라며 "이미 지역 중개업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와 관련된 내용이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관심도 꾸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음성군은 이미 이차전지 관련 다수 기업이 유입되고 있어 중부권을 대표하는 이차전지 도시 위치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음성군에 따르면 국내에서 네 번째로 기가와트시급 배터리 공장을 운영하는 솔라엣지테크놀로지스코리아, 이차전지 전극기업 JR에너지솔루션, 이차전지 전해질 첨가제·반도체용 전자소재를 제조하는 국전약품, 이온교환막을 제조하는 더블유스코프코리아를 유치한 상태다.
이차전지로 인해 잠잠하던 지역 부동산도 살아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까지 미분양이 매월 줄고 있다. 매매거래량도 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음성군 내 아파트 매매거래는 1월 46건으로 바닥을 찍은 뒤 2월 90건, 3월 95건으로 매월 늘고 있다.
분양 중인 단지도 이차전지 호재를 딛고 반전을 꾀하는 중이다. 실제 성본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는 계약률이 부쩍 올라왔다. 분양가는 상한제를 적용 받아 3.3㎡당 최저 800만원대로 합리적으로 책정됐으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이차전지와 연관된 기업들이 입주 소식에 최근 계약이 하루에 여러건 진행됐다"라며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급등한 공사비에 비해 분양가도 합리적으로 책정된 점도 수요 유입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배석현기자 qotjrgussla@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린이집서 홀연히 사라진 2살 여아... "700m 밖 차도에서 발견"
- "나 미혼인데"…애 있는 40대 유부남, 교제女 등쳐 억대 돈 뜯어내
- "`기시다 군사대국화` 제목 맘에 안들어"…타임지에 이의제기한 日
- 택시비 28만원 먹튀 20대女 잡혔다…"작정하고 속였다"
- "성폭행 증거 영상 보고 흥분돼"... 성범죄 수사 경찰 논란
- 이재명 `사법리스크` 현실화에 바빠진 비명계… 12월 1일 김부겸 초청 특강
- 유상임 장관 "장관직 걸고 건강한 기술사업화 생태계 만들 것"… "트럼프 2기와 빨리 만나야"
- 내년 `APEC CEO 서밋 의장` 최태원 "에너지 사업서 미래 해결 지식 얻어"
- 트럼프 2기 앞둔 美中 정상회담…시진핑 "디커플링 해법아냐"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