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유방암 예후진단 '진스웰BCT' 삼성서울병원 등 11곳 추가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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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분자진단업체 젠큐릭스(229000)가 개발한 유방암 예후진단검사 '진스웰BCT'가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11개 병원에서 추가로 도입됐다.
이로써 진스웰BCT를 사용할 수 있는 병원이 누적 45개로 늘었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는 "국내 최고 종합병원에서 진스웰BCT의 진료목적 처방이 가능해졌다는 점은 상징적인 의미가 대단히 크다"고 설명했다.
진스웰BCT는 아시아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국가기관의 정식 허가를 받은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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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보건의료전문기자 = 암 분자진단업체 젠큐릭스(229000)가 개발한 유방암 예후진단검사 '진스웰BCT'가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11개 병원에서 추가로 도입됐다. 이로써 진스웰BCT를 사용할 수 있는 병원이 누적 45개로 늘었다.
12일 젠큐릭스에 따르면 11개 기관이 지난 3월 말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에 진스웰BCT 사용을 신청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
진스웰BCT는 지난 2월 초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후조사(PMS) 및 혁신의료기술 연구 목적으로 600명의 연구목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 이후 진료 목적 사용으로 전환하는 절차를 거쳐 지난 4월 중순부터 일반진료 목적의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진스웰BCT가 일반진료 목적 사용으로 전면 전환하면서 병원의 10년간 추적관찰 연구참여 부담이 사라졌다. 이에 따라 진스웰BCT의 도입을 희망하는 종합병원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기관 추가는 매 분기 단위로 진행된다. 젠큐릭스 관계자는 "오는 6월 말 신청에서도 많은 병원이 추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에 진스웰BCT를 도입한 종합병원은 삼성서울병원과 원자력병원, 강북삼성병원, 광명중앙대병원, 의정부을지병원, 성빈센트병원, 천안단국대병원, 동남권원자력병원, 울산대병원, 동아대병원, 충남대병원이다.
그중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유방암 수술 건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서 발표한 암 분야 글로벌 병원 랭킹 5위를 기록했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는 "국내 최고 종합병원에서 진스웰BCT의 진료목적 처방이 가능해졌다는 점은 상징적인 의미가 대단히 크다"고 설명했다.
진스웰BCT는 아시아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국가기관의 정식 허가를 받은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다. 유방암은 인종간의 차이가 매우 크지만, 그동안의 유방암 예후진단검사는 서양 환자들을 대상으로만 임상연구가 수행됐다. 진스웰BCT는 아시아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수의 임상을 통해 유효성 검증을 마치고 식약처 정식허가를 획득했으며 혁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젠큐릭스는 오는 6월 세계 3대 암학회 중 하나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진스웰BCT의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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