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 임오화변(壬午禍變) 속 숨겨진 진심?…'차이나는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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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가 조선의 영조에 대해 다룬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 265회에는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가 다시 출연해 조선의 제21대 임금 영조의 생애와 업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신 교수는 영조가 조선왕조 500년 중 10분의 1을 집권한 데에는 철저한 건강관리가 뒷받침됐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여러 업적을 세우며 조선 후기의 중흥을 이룬 영조에게도 아픔이 있었는데, 바로 아들 사도세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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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차이나는 클라스'가 조선의 영조에 대해 다룬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 265회에는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가 다시 출연해 조선의 제21대 임금 영조의 생애와 업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신 교수는 먼저 숫자 '83'과 '52'를 제시하면서 강연을 시작한다. '83'은 바로 영조의 나이로 조선 왕들의 평균 수명인 47세를 크게 웃돌며 83세까지 천수를 누린 조선 최장수 왕 영조를 뜻하는 숫자다. '52'는 영조의 재위 기간을 의미한다. 신 교수는 영조가 조선왕조 500년 중 10분의 1을 집권한 데에는 철저한 건강관리가 뒷받침됐다고 설명한다. 특히 영조는 52년간 7284회의 건강검진을 할 정도였는데, 이 결과로 70대에 검은 머리가 새로 나고 80대에 빠진 이가 자라는 기적까지 경험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이처럼 건강에 진심을 다했던 영조는 백성들의 소리를 듣기 위해 직접 홍화문 앞으로 나오는 등 소통에도 최선을 다했다. 당시 옷감은 포로 납부하던 국방 세금의 부담이 백성들에게 점점 커지며 고통을 호소하자 영조는 백성과 유생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진행해 그간 내던 포의 양을 반으로 줄인 '반값군포제', '균역법'을 실시하며 백성의 부담을 덜었다. 또 물이 잘 흐르도록 물 아래에 있는 토사를 파내는 '청계천 준천' 공사를 직접 지휘하기도 했다.
그러나 여러 업적을 세우며 조선 후기의 중흥을 이룬 영조에게도 아픔이 있었는데, 바로 아들 사도세자다. 영조 나이 42에 얻은 늦둥이 사도세자는 생후 백일에 생모의 품을 떠나 세자의 처소인 저승전으로 옮겨졌다. 영조와 사도세자의 사이는 세자가 15살이 되던 해 대리청정을 시작하며 급격히 멀어지기 시작했다.
이때 세자에 대한 책망이 지나칠 정도라며 신하가 상소를 올릴 정도로 영조는 사도세자를 몰아세웠는데, 영조의 질책 수위는 시간이 갈수록 심해진다.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 사도세자의 부인인 헤경궁 홍씨가 쓴 한중록에 그 기록이 세세하게 전해져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영조의 아들을 향한 비뚤어진 마음과 악역을 자처한 영조의 선택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차이나는 클라스' 265회는 14일 오후 6시 40분 JTBC에서 방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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