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마크레빈슨, 한정판 파워앰프 패키지 7900만원에 출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5. 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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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 마크레빈슨, 한정판 파워앰프 패키지 ‘ML-50’ 7900만원에 출시 [사진제공=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
하만인터내셔널은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마크레빈슨’의 5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앰프 패키지 100쌍을 생산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판매 물량은 총 10쌍이다.

마크레빈슨은 50주년을 기념해 2022년 뮌헨 하이엔드 오디오 쇼에서 장인 정신과 50년의 헤리티지, 첨단 사운드 테크놀로지가 집약된 한 쌍의 모노럴 파워 앰프 패키지 ‘ML-50’을 선보였다.

ML-50의 모델명은 1977년 출시돼 앰프의 기준을 정립한 마크레빈슨 최초의 파워앰프인 ML-2의 모델명을 오마주했다. 앰프의 상단은 유리 소재를 사용한 대담한 디자인을 통해 내부 회로 설계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며 마크레빈슨의 아이덴티티인 적색 또는 백색으로 변환 가능한 LED 조명이 적용됐다.

‘50주년’ 마크레빈슨, 한정판 파워앰프 패키지 ‘ML-50’ 7900만원에 출시 [사진제공=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
마크레빈슨의 기념비적인 앰프들에서 채용한 외관 역시 특징이다. 전면 유리 패널과 빨간색 백라이트의 마크레빈슨 로고는 Nº53 레퍼런스 앰프에서, 전면 실버 알루미늄 핸들과 섀시를 견고하게 잡아주고 진동을 억제하는 아웃트리거 핏은 Nº33 및 Nº33H 앰프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왔다.

ML-50은 정밀한 기능을 위해 엄선된 개별 부품을 사용해 악보상 모든 음표의 뉘앙스를 포착하는 음질을 제공한다. 가정에서 편안히 청취하는 볼륨 범위 내에서도 순도 높은 고품질 음악을 재생한다.

ML-50 섀시 하단부에는 새롭게 설계된 아웃트리거 핏이 진동을 감소시켜 보다 안정적인 소리를 재현한다. 아웃트리거 핏은 와이드한 외부 방열판과 함께 냉각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마크래빈슨 50주년 기념 앰프 패키지 ML-50의 출고가는 7900만원이다. 하만 럭셔리 총판 HMG오디오비주얼과 마크레빈슨 취급 전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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