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달' 이시우 "첫 주연 부담有..확실히 쉬운 대본 아냐"[인터뷰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종이달' 배우 이시우가 첫 주연 소감을 밝혔다.
이시우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스타뉴스에서 지니TV 드라마 '종이달'(극본 노윤수, 연출 유종선·정원희) 종영을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시우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스타뉴스에서 지니TV 드라마 '종이달'(극본 노윤수, 연출 유종선·정원희) 종영을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종이달'은 숨 막히는 일상을 살던 여자 '유이화'가 은행 VIP 고객들의 돈을 횡령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그는 이번 작품으로 첫 주연 배우가 됐다. 이에 "아무래도 부담감은 있었다. 역할의 크기를 떠나서 맡은 바를 잘 해내야 하니까 부담감이 있었다. 많은 분이 도움을 주셔서 즐겁게 할 수 있었다. 많이 배웠다"라고 밝혔다.
이시우는 '종이달'을 어떻게 접했냐는 질문에 "오디션을 봤다. 원작이 있다는 건 오디션을 준비하면서 알게 됐다. 원작 소설 보고 영화도 봤다"라며 "확실히 쉬운 대본은 아니었다. 그래서 대본을 정말 많이 본 거 같다. 보면 볼수록 새로운 게 많더라. 인물들이 가진 열등감이 멀게 느껴지다가 가면 갈수록 귀여워 보이기도 하고 설득되더라. 촬영은 지난해 11월께 끝났는데 그러고 대본을 볼 때도, 방송됐을 때도 신기하더라"고 답했다.
또한 "주·조연을 떠나서 연기를 보는 건 떨린다. 시청자 입장에서 보기엔 쉽지 않더라. 아무래도 내가 한 거라고 보니까 방영되기 전에 떨림이 있었다. 불안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종이달' 촬영 전을 떠올리며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선배님들도 다 편안하게 해주셨다. 생각보다 긴장은 많이 됐는데 연기 욕심을 버린다는 생각으로 접근했다"라며 "또 훌륭하신 선배님들이 많이 계시니 연기할 때 잘 받아주시더라"고 말했다.
혹시 기대했던 장면이 있냐고 묻자, 이시우는 "2부 촬영 중 이화(김서형 분)를 쫓아가다가 자전거 보관소 밑에서 다시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장면이 있다. 그때 촬영할 때도 재밌었다"라며 "이화와 민재 사이에서 보는 관계는 사실 불건강하다. 대사가 주는 힘이 커서 만들어내기 보단 큰 차별점을 두진 않았다. 대사들도 되게 어떻게 보면 어렵지 않나. 대사에 갇히면 더 힘들어질 거 같아서 최대한 감정에 집중했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감정이란 게 추상적이고 복잡하다. 연기하는 입장에선 단순하게 접근해야 할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게 어려우니까 추상적으로 접근할 때가 있었던 거 같다"라며 "(감독님이) '오히려 단순하게 접근해보자. 예를 들면 행동 플랜을 구체적으로 세워봐라.'고 하더라. 감정으로 접근하면 힘드니까 단순한 행동을 명확하게 해보라고 했다. 연기할 때 편해졌던 거 같다"라고 전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쿤, 열애설 후 전한 비보.."좋은 곳에서 행복하길" - 스타뉴스
- 故최진실 딸, 美 여행 중 "살려주세요"..차량 불길 - 스타뉴스
- 서동주, 父 서세원 이어 또 비보.. - 스타뉴스
- 박수홍, ♥김다예에 급정색.."뚜껑 열리게 하지마" - 스타뉴스
- 라미란, 위암 4기 판정 '충격'..子에 냉정 - 스타뉴스
- "전 재산 환원" 김종국, 도박 걸었다 - 스타뉴스
- "6억 미지급"→日컴백..박유천 前매니저 소송 '끝까지 간다'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정국 'GOLDEN', 亞솔로 최초·최장 스포티파이 글로벌 앨범 차트 54주 연속 진입 - 스타
- BTS 진, 솔로 활동 솔직 심정 "이 행복이 끝인 줄 알았는데.." [스타현장]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뷔, K팝 솔로 최초 스포티파이 1900만 팔로워 돌파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