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초등 돌봄버스 타요’ 타고 골프·발레 배워요”

이소정 기자 2023. 5. 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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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가정의 달을 맞아 8일부터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을 위해 도봉 '초등 돌봄버스 타요'를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학교 안 돌봄교실 추첨에서 떨어지거나, 방과후 강좌 신청에 떨어진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초등 돌봄버스 타요'를 통한 학교 밖 교육프로그램 연결 지원이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 저학년 학부모들에게 양질의 교육·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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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가정의 달을 맞아 8일부터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을 위해 도봉 ‘초등 돌봄버스 타요’를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초등 돌봄버스 타요’는 학교 밖 교육 공간을 활용해 돌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이동권이 제한된 초등생에게 셔틀버스를 이용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이동을 지원한다.

8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초등 돌봄버스 타요에 초등학생들이 탑승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돌봄프로그램은 관내 12개 초등학교 약 200명의 초등생을 대상으로 주4일(월, 화, 목, 금) 운영된다. 학생들은 오후 1시 반~6시 골프, 발레, 풋살, 요리 및 공예 등을 배운다.

구 관계자는 “학교 안 돌봄교실 추첨에서 떨어지거나, 방과후 강좌 신청에 떨어진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초등 돌봄버스 타요’를 통한 학교 밖 교육프로그램 연결 지원이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 저학년 학부모들에게 양질의 교육·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구청장은 “돌봄버스 타요 운행을 통해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지역 교육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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