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멘, 나폴리와 끝났다…대체자 23세 '캐나디안'으로 이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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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이 나폴리와 재계약을 하지 않을 전망이다.
나폴리 소식을 전하는 현지 키스키스라디오에 출연한 기자 파올로 바르지지아는 11일(한국 시간)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오시멘과 재계약하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진실은 오시멘이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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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빅터 오시멘이 나폴리와 재계약을 하지 않을 전망이다.
나폴리 소식을 전하는 현지 키스키스라디오에 출연한 기자 파올로 바르지지아는 11일(한국 시간)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오시멘과 재계약하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진실은 오시멘이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SSC 나폴리가 33년 만에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을 확정지은 이후, 구단의 고민거리는 선수 이탈이다. 오시멘을 비롯한 김민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선수들이 대형 클럽과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다. 빅 클럽만큼 많은 급여를 줄 수 없는 나폴리의 한계다.
이탈리아 <일 마티노>는 같은 날 나폴리가 오시멘의 이탈에 이미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후계자는 릴 OSC 소속 캐나다 공격수 조너선 데이비드다. 데이비드는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 1 33경기에서 21골 4도움을 기록한 팀의 주축 공격수다. 9번 자리에서 활약한다.
캐나다 국가대표로도 맹활약 중이다. 23세 젊은 나이에도 A매치 40경기에서 24골을 넣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캐나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한편, 나폴리는 오시멘의 이적료로 1억 5,000만 유로(약 2,182억 원)라는 천문학적 금액을 설정해 놓은 상태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물로 나올 특급 공격수가 많지 않아 오시멘 영입 경쟁은 더 심해질 전망이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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