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변호사'→'택배기사' 남경읍, 지상파+OTT 오가는 '묵직 활약'

▲ 남경읍. 제공| MBC '조선변호사', 넷플릭스 '택배기사'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남경읍이 지상파와 OTT를 넘나들며 활약 중이다.

남경읍은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극본 최진영, 연출 김승호 이한준)에 이어 넷플릭스 '택배기사'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조선변호사'에서는 좌의정 최수용을 연기한다. 최수용은 좌의정 정1품으로, 당파에 속하지 않은 중도파 인사로 존재감은 미약하지만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기회를 엿보는 인물이다.

최고의 의결기관 의정부에서 권력을 이용, 자신의 이익을 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매 회마다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12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택배기사'에서는 류재진 역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난다.

류재진은 천명그룹의 회장이자 류석(송승헌)의 아버지로, 계급화된 현 세계의 질서를 세운 인물. 극 중에서 남경읍은 강렬한 카리스마로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캐릭터 소화력으로 활약 중인 남경읍의 이어지는 '연기 열일'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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