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기업 29% '5년 내 지방 이전·투자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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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기업 10곳 중 3곳은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신·증설 투자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수도권 기업 159개 사를 대상으로 지방 이전 및 신·증설 의향을 조사했습니다.
9.4%는 이미 이전을 했거나 신·증설을 하고 있다고 응답해, 이전이나 투자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기업은 61.7%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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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기업 10곳 중 3곳은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신·증설 투자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수도권 기업 159개 사를 대상으로 지방 이전 및 신·증설 의향을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5년 내 비수도권 이전 혹은 신·증설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이 28.9%를 차지했습니다.
9.4%는 이미 이전을 했거나 신·증설을 하고 있다고 응답해, 이전이나 투자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기업은 61.7%로 나타났습니다.
투자 대상 지역으로는 대전·세종·충청을 꼽은 기업이 51.4%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광주·전라(10.8%), 부산·울산·경남(10.8%), 대구·경북(5.4%), 제주(5.4%), 강원(2.7%) 등의 순이었습니다.
지방 이전과 투자를 완료했거나 검토 중인 기업들은, 이같이 결정한 가장 큰 이유로 '낮은 입지비용(42.6%)'을 꼽았습니다.
또 지방 이전과 투자 과정에 도움이 된 정책 지원으로는 세제감면이나 공제 등 세제 혜택(37.7%)을 꼽은 기업이 가장 많았습니다.
다만 인력 확보의 어려움은 지방 투자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방 이전과 투자를 고려하지 않는 기업들에 어떤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면 효과가 있을지 묻자, 필요 인력의 원활한 공급(38.8%)을 꼽은 기업이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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