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출신 라이블리, 빅리그서 6년만에 승리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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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선수생활을 하다 방출된 벤 라이블리가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메이저리그(MLB)에서 약 6년만에 승리를 따냈다.
라이블리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해 3이닝 무실점 4피안타 무사사구 1K로 승리투수가 됐다.
1회부터 터진 득점으로 라이블리는 3이닝동안 48개의 공을 던지고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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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블리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해 3이닝 무실점 4피안타 무사사구 1K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라이블리는 2회초 1사1루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 공 6개로 이닝을 종료했다. 3회초 1사 상황에서 라이블리는 알바레즈와 브랜든 니모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린도어와 제프 맥닐을 연달아 범타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이후 5회 선두 마크 칸하의 안타와 알바레즈의 야수선택으로 1사 1루가 된 가운데 루카스 심즈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경기를 마쳤다.
신시내티는 이날 메츠의 선발 센가 고다이를 상대로 1회에 4득점 했다. 5회 2사 상황에서 스티어가 홈런을 때려내 한 점 추가하며 5-0으로 이겼다. 1회부터 터진 득점으로 라이블리는 3이닝동안 48개의 공을 던지고 승리투수가 됐다.
라이블리는 지난 2019부터 2021년까지 삼성에서 활약했다. 라이블리는 3시즌 통산 36경기에서 202.1이닝을 던졌고 10승12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한 바 있다.
이홍라 기자 hongcess_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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