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PO 2라운드 6차전 출장 가능성 거론

이재승 2023. 5. 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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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The Athletic』의 조반 부하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The Brow' 앤써니 데이비스(포워드-센터, 208cm, 115kg)가 뇌진탕 검사과정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레이커스의 다빈 햄 감독이 데이비스가 뇌진탕 검사과정에 들어가지 않았다면서 그의 상태가 다칠 당시만큼 나쁜 것이 아님을 시사했다.

레이커스는 이번 시리즈에서 홈에서 단 한 경기를 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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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The Athletic』의 조반 부하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The Brow’ 앤써니 데이비스(포워드-센터, 208cm, 115kg)가 뇌진탕 검사과정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5차전에서 경기 후반부에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했다. 4쿼터 중후반에 공격 리바운드를 가담하는 도중 케번 루니의 왼팔이 머리를 크게 부딪치고 만 것. 이후 그는 돌아오지 못했다.
 

코트에서 라커로 향할 때 휠체어를 타고 이동해야 했다. 머리에 충격이 가해졌던 만큼, 신중해야 했기 때문. 그러나 그는 경기가 끝난 후 경기장을 빠져나갈 때 걸어 간 것으로 최종 확인이 됐다. 이어 레이커스의 다빈 햄 감독이 데이비스가 뇌진탕 검사과정에 들어가지 않았다면서 그의 상태가 다칠 당시만큼 나쁜 것이 아님을 시사했다.
 

당장 출장 여부가 확실치 않으나, 6차전이 열리는 13일에 최종 결정이 될 전망이다. 데이비스가 정상적으로 뛴다면, 안방에서 시리즈를 충분히 끝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레이커스는 이번 시리즈에서 홈에서 단 한 경기를 내주지 않았다. 비록 5차전을 패하며 시리즈를 끝내지 못했으나 아직 3승 2패로 앞서 있다.
 

그는 이번 시리즈에서도 어김없이 맹활약하고 있다. 5경기에서 경기당 37분을 소화하며 22.4점(.581 .000 .897) 13.4리바운드 3.4어시스트 1.4스틸 2.2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당장 드러나는 기록 외에도 수비에서 가히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그가 있어 레이커스가 확실한 수비력을 뽐냈으며, 플레이오프에서 대체할 수 없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 1차전에서는 무려 30점 23리바운드 5어시스트 4블록을 책임지는 기염을 토해냈다. 레이커스 선수로 샤킬 오닐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30-20’을 기록한 이가 된 그는 이날 활약으로 레이커스가 기선을 제압할 수 있었다. 팀이 승리한 지난 3, 4차전에서도 두 경기 연속 ‘20-10’을 책임지며 안쪽에서 힘을 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의 앤드류 위긴스도 현재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The Athletic』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는 지난 5차전 도중 위긴스가 다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위긴스는 경기 막판에 갈비뼈를 다친 것으로 확인이 됐다. 그도 경기 당일에 출장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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