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트오퍼스 "음악으로 함께 세상을 지켜요"

클래식 음악을 모에화한 인기 애니메이션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

인기 애니메이션이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 연달아 출시 예정된 가운데 일본 인기 애니 '탁트오퍼스' 배경 모바일 게임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탁트오퍼스는 인류를 위협하는 괴수에게 저항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검은 운석에서 태어난 이형의 괴물 'D2'에게 멸망할 위기에 처한 인류는 음악의 힘으로 싸우는 생체 병기 '무지카트'와 이를 지휘하는 '컨덕터'를 만들고 괴물과 사투를 벌인다.

천재 피아니스트이자 주인공인 '타쿠토'는 D2의 습격으로 여자친구 '코제트'를 잃는다. 천재 지휘자 아버지를 잃은 아픔이 남아있는 주인공은 절규하고, 이에 응답하듯 코제트는 무지카트 '운명'으로 환생한다.

본래 연구소에서 만들어지는 무지카트와 달리 자연적인 각성으로 탄생한 운명은 치명적인 결함이 생겼고, 이를 해결하기 뉴욕으로 여정을 떠난다.

- 탁트오퍼스 주인공 타쿠토와 운명

탁트오퍼스는 일반적인 괴수물에 클래식 음악을 곁들인 독특한 세계관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21년 10월 셋째 주 4분기 신작들 중에 애니메이션 팔로우 랭킹 1위를 달성했다. 당시 최고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꼽힌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TVA를 제치며 인기를 증명한 셈이다.

탁트오퍼스가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는 단연 작화다. '주술회전', '카게루구이', '이누야시키' 등 수많은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MAPPA'와 '매드하우스'의 협업으로 뛰어난 작화를 자랑한다. 더빙에는 타쿠토역에 우치야마 코우키, 운명역에 와카야마 시온 등 화려한 성우진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

클래식 음악을 모티브로 한 등장인물도 특징이다. 타쿠토의 무지카트 운명은 역사상 위대한 작곡가로 평가받는 베토벤 5번 교향곡에서 유래했다. 그 외에도 자크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바그너의 '발퀴레의 기행' 등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 게임에서 등장할 2대 운명

6월 출시 예정인 탁트오퍼스 모바일 게임에 대한 기대감도 매우 높다. 장르는 수집형 턴제 게임이다. 게임은 애니메이션 시점보다 미래의 이야기로 주인공을 위해 희생한 운명 대신 2대 운명이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아사히나 타쿠토가 되어 무지카트를 지휘하는 컨덕터로 활약하게 된다.

게임에서는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하지 않은 다양한 무지카트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메인 히로인인 운명과 카르멘, 볼레로, 월광, 환상 즉흥곡, 캐논 등 클래식 음악을 모에화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2021년 출시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연기하면서 무지카트 추가, 전투 시스템 개선, UI 개편 등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연기된 기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통해 무지카트의 설정과 오케스트라 공연을 공개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갔다.

모바일 게임 출시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일러스트 너무 잘 뽑혔다", "애니 보고 푹 빠졌다", "진짜 기대된다", "애니를 너무 재밌게 봐서 너무 기대된다", "운명이 최애캐다" 등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디엔에이는 탁트오퍼스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참여한 모든 유저에게 게임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인연 악보 10개를 지급한다. 사전등록 인원수에 따라 음률 전도체, 엔파샤 홍차, 한정 LP판 등 다양한 추가 보상을 제공하며, 200만 명 달성 시 신비한 SSR악장을 선물한다.

친구 초대 이벤트에서는 노터 코인, 버블 추억(고급), 고급 음운 랜덤상자 등을 지급하며, 10명 이상 초대한 유저 중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카드 3만 원 권을 증정한다.

- 탁트오퍼스 공식 PV

 

presstoc0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