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스카이트랙스 ‘5성 항공사’ 2회 연속 선정

박호현 기자 2023. 5. 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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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항공사 컨설팅 업체 영국 스카이트랙스로부터 2020년에 이어 올해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스카이트랙스의 전문 심사위원이 대한항공 항공편에 '미스터리 쇼퍼' 형식으로 직접 탑승해 약 2주간 탑승 수속, 라운지, 환승 절차 등 공항 내 서비스부터 기내식, 기내용품, 객실 서비스 등 기내 서비스까지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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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대한항공이 항공사 컨설팅 업체 영국 스카이트랙스로부터 2020년에 이어 올해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스카이트랙스는 1989년도 설립된 영국 런던에 소재한 항공 컨설팅 및 평가 기관이다. 매년 전 세계 항공사들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가장 낮은 ‘1성’부터 세계 최고의 서비스 수준을 의미하는 ‘5성’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코로나19로 2021·2022년은 평가하지 않았다.

이번 인증은 스카이트랙스의 전문 심사위원이 대한항공 항공편에 ‘미스터리 쇼퍼’ 형식으로 직접 탑승해 약 2주간 탑승 수속, 라운지, 환승 절차 등 공항 내 서비스부터 기내식, 기내용품, 객실 서비스 등 기내 서비스까지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한항공의 5성 획득은 기내식·와인 및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서비스 업그레이드, 지속적인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통한 기단 현대화, 고객 서비스 강화 등 항공 서비스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대한항공은 3월부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한국식 채식 메뉴’를 개발해 승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1월부터는 한국 출발편 국제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들을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해 서비스의 품격을 높이는 한편 현장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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