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위터 CEO 물러난다…테슬라 주가 ↑

이지안 2023. 5. 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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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회사 인수 약 7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머스크 CEO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트위터의 새로운 CEO를 고용했다는 소식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그녀는 약 6주 이내에 일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440억 달러(약 58조원)에 인수하며 CEO에 취임한 머스크는 두 달 만인 12월 "후임을 찾으면 물러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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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회사 인수 약 7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머스크 CEO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트위터의 새로운 CEO를 고용했다는 소식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그녀는 약 6주 이내에 일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 역할은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운영을 총괄하는 이사회 의장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AFP연합뉴스
트위터 차기 CEO로는 NBC유니버셜의 광고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린다 야카리노가 유력하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440억 달러(약 58조원)에 인수하며 CEO에 취임한 머스크는 두 달 만인 12월 “후임을 찾으면 물러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무 시간을 줄이고 자신이 또 다른 CEO를 맡고 있는 전기차 회사 테슬라 경영에 보다 집중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됐다.

머스크의 사임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테슬라 주가는 2.1% 상승 마감했다. 

이지안 기자 ea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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