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에너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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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필에너지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필에너지는 상장 준비를 마치는 대로 이달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필에너지는 2020년 필옵틱스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기업으로 2차전지 조립장비를 양산하고 있다.
김광일 필에너지 대표이사는 "고성장 중인 전기차 시장에 대응해 기업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라며 "핵심 설비를 중심으로 전기차용 배터리 장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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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2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필에너지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필에너지는 상장 준비를 마치는 대로 이달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필에너지는 2020년 필옵틱스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기업으로 2차전지 조립장비를 양산하고 있다. 2차전지 제조공정 중 가공된 탭(Tap)을 분리막 사이에 두고 겹겹이 쌓는 스태킹(Stacking)공정 설비가 주요 제품이다. 레이저 노칭(Laser Notching) 공정 설비를 양산라인에 대량 공급한 바 있다.
필에너지는 설립년도인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개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 200% 이상을 기록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회사 측은 주요 공급처인 삼성SDI의 설비투자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각형 위주의 2차전지 장비에서 테슬라가 주도하고 있는 4680 원통형 2차전지까지 사업 영역 확장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광일 필에너지 대표이사는 "고성장 중인 전기차 시장에 대응해 기업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라며 "핵심 설비를 중심으로 전기차용 배터리 장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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