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X이준호, 시작은 악연···어쩌면 인연(킹더랜드)
이준호와 임윤아가 ‘킹더랜드’에서 만났다.
오는 6월 17일(토)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킹호텔 본부장 구원(이준호 분)과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 분) 사이 운명적인 사랑의 서막을 열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킹호텔에서 우연처럼 만나 서로에게 빠져드는 구원과 천사랑의 달콤한 눈빛으로 시작된다. 금세 사랑에 빠질 듯 말랑한 기류가 흐르던 찰나, 한쪽 입꼬리를 치켜올린 구원과 상큼한 미소를 짓는 천사랑의 상반된 표정을 기점으로 분위기는 순식간에 뒤바뀐다.
다정한 눈빛은 온데간데없이 이들은 “마주치지 말라”, “앞으로 잘 피해 다니겠다”며 뾰족한 말을 던지며 연신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낸다. 천사랑은 사시사철 만개했던 웃음꽃을 지운 채 구원을 “변태 싸가지”라고 표현한다. 구원 역시 “나 같은 변태가 어디 있냐?”며 자기애 듬뿍 섞인 대꾸로 유쾌한 티키타카를 완성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진짜 말 안 통하는 사람”이라는 구원과 “뭘 해도 저랑은 안 통하실 것”이라며 받아치는 천사랑의 대답은 좁혀지지 않는 이들의 차이를 짐작하게 만든다. 가식적인 미소를 경멸하는 호텔 본부장 구원과 웃기 싫어도 웃어야만 하는 호텔리어 천사랑은 너무나도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듯하다.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거리는 구원과 천사랑이 서로에게 끌린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상황. 특히 영상 말미 서로에게 바짝 붙어서 눈을 맞추는 두 사람의 미묘한 표정은 이들의 관계가 점차 변화할 것을 예감케 한다. 이에 둘도 없는 앙숙에서 운명적인 사랑이 될 구원과 천사랑의 이야기에 호기심이 샘솟는다.
‘킹더랜드’는 오는 6월 17일(토)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문] 김준수 측 2차 입장문 “김준수 명백한 피해자, 어떠한 잘못도 없어”
- 쯔양 “있는 대로 다 말할 것”···‘구제역 공갈 혐의’ 재판 출석
- ‘세계는 지금’ 美 트럼프 2기는 ‘공화 천국’?···차기 내각의 구성원 조명
- [종합]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에이핑크 윤보미, ‘나솔사계’ MC 신고식 완료! “빠짐없이 다 안다”
- 세이마이네임 키운 김재중의 성공···프랑스 공영방송채널 다큐서 조명
- 가수 태양, 비스테이지로 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
- TWS(투어스), 신보 콘셉트 필름 추가 공개! 겨울 감성 가득 ‘첫사랑 소년美’
- 뉴진스 민지·하니, 日 매거진 ‘SPUR’ 2025년 1월호 표지 장식
- [종합] 김재중, 부모님 금술까지 챙긴다고? “내 카드 많이 쓰셨으면”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