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토트넘, 리그 순위는 낮아도 22-23 '트리오 파괴력'은 '나폴리급'… 유럽 최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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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 기준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트리오'는 어떤 팀이 보유하고 있을까? 빅 5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탈리아 세리에 A·독일 분데스리가·스페인 라 리가·프랑스 리그 1)준으로 살폈다.
1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 경쟁을 벌이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필 포든-훌리안 알바레스 트리오였다.
와중 엘링 홀란이 35골로 높은 지분을 차지했고, 필 포든은 10골, 훌리안 알바레스는 8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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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현 시점 기준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트리오'는 어떤 팀이 보유하고 있을까? 빅 5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탈리아 세리에 A·독일 분데스리가·스페인 라 리가·프랑스 리그 1)준으로 살폈다.
1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 경쟁을 벌이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필 포든-훌리안 알바레스 트리오였다. 맨체스터 시티의 삼지창은 도합 53골을 리그에서 폭격했다. 와중 엘링 홀란이 35골로 높은 지분을 차지했고, 필 포든은 10골, 훌리안 알바레스는 8골이었다.
2위는 프랑스 리그 1에서 선두에 위치한 파리 생제르맹이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는 킬리안 음바페-리오넬 메시-네이마르 삼총사가 52골을 합작했다. 맨체스터 시티보다 득점비가 괜찮은 편이다. 킬리안 음바페가 24골을 넣는 사이, 리오넬 메시는 15골, 네이마르는 13골을 넣었다. 세 선수가 어느 정도 균일하게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의미다.
3위가 황금비에 가깝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인데, 그곳의 마르틴 외데가르드-가브리엘 마르티넬리-부카요 사카가 총 43골을 합작했다. 마르틴 외데가르드는 15골,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도 15골, 부카요 사카는 13골이었다. '에이스'가 존재하기보다는 트리오로서 기능이 가장 확실한 팀이었다.
4위는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챔피언 SSC 나폴리였다. 빅터 오시멘-흐비자 크바라츠헬리아-엘리프 엘마스가 41골을 생산했다. SSC 나폴리도 빅터 오시멘 쪽에 힘이 많이 실린 편이었다. 빅터 오시멘은 23골, 흐비차 크바라츠 헬리아는 12골, 엘리프 엘마스는 6골이었다.
그런데 1·2·3·4위는 모두 우승을 차지했거나, 우승에 임박하거나, 우승 경쟁 중인 팀, 즉 '리그 최상위권 클럽'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그만큼 강한 공격력을 보유했고, 강한 공격력을 보유한 만큼 '골을 잘 넣는 3인방'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때문에 '트리오 랭킹'에서도 자연스럽게 높은 곳에 있다.
하지만 리그에서 최상위권이 아니면서도 유일하게 트리오 랭킹 순위권에 든 팀이 있었으니, 바로 토트넘 홋스퍼다. 토트넘 홋스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 근처를 오가며 순위 경쟁 중인데, 트리오의 파괴력만큼은 유럽 최고 수준이다. SSC 나폴리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SSC 나폴리처럼 트리오가 41골을 제작했는데, 해리 케인과 손흥민 그리고 호드리고 벤탄쿠르가 골을 많이 넣었다. 해리 케인은 26골, 손흥민은 10골, 호드리고 벤탄쿠르는 5골이었다. 호드리고 벤탄쿠르는 다소 득점력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지만,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합산 득점력은 아직도 유럽 최고 수준이다. 팀의 상황이 어떠하든, 토트넘 홋스퍼의 전방은 꾸준하게 불을 뿜는 편이라는 뜻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란스페르마르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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