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넉 달째 '경기둔화' 진단..."제조업 중심 둔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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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경제가 둔화하고 있다는 정부의 진단이 넉 달째 이어졌습니다.
수출 부진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 5월호에서 수출과 설비투자 부진 등 제조업 중심의 경기둔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둔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수출 부진이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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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경제가 둔화하고 있다는 정부의 진단이 넉 달째 이어졌습니다.
수출 부진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 5월호에서 수출과 설비투자 부진 등 제조업 중심의 경기둔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그린북에서 처음 우리 경제를 둔화 국면으로 판단한 이후 넉 달째 같은 진단이 이어졌습니다.
경기 둔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수출 부진이 꼽힙니다.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14.2% 감소한 가운데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째 감소세입니다.
수출이 줄면서 무역적자는 지난달까지 14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설비 투자도 부진한 모습입니다.
지난 3월 설비투자지수는 운송장비 투자의 감소 등으로 전월보다 2.2% 감소했습니다.
다만 지난달에 이어 내수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4% 늘어 두 달째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확고한 물가·민생 안정과 대내외 리스크 관리 하에 경협 기반 강화 등 수출과 투자, 내수 활력을 제고하고 경제 체질의 구조적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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