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이어 가스공사도 임직원 임금 반납…15.4조 규모 재무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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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036460)는 임직원 임금 인상분을 반납하는 등 총 15조4000억원 규모의 재무개선안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전력공사(015760)에 이어 가스공사도 재무개선을 위해 직원들의 임금을 동결한 것으로 당초 계획보다 1조4000억원가량이 늘었다.
가스공사는 자회사인 가스기술공사를 포함해 1급 이상 임직원의 올해 임금 인상분 전액, 2급은 50%를 각각 반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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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 공급관리소 무인화·프로농구단 운영 효율화도 추진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한국가스공사(036460)는 임직원 임금 인상분을 반납하는 등 총 15조4000억원 규모의 재무개선안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전력공사(015760)에 이어 가스공사도 재무개선을 위해 직원들의 임금을 동결한 것으로 당초 계획보다 1조4000억원가량이 늘었다.
가스공사는 자회사인 가스기술공사를 포함해 1급 이상 임직원의 올해 임금 인상분 전액, 2급은 50%를 각각 반납할 예정이다.
또 가스공사는 조직 슬림화 및 공급관리소 스마트화 등 조직 혁신을 통해 인력 운영의 효율성과 운영비용 절감을 추진한다.
유인 공급관리소의 단계적 무인화 전환은 지난 10여년간 노사 협의 난항으로 답보 상태였으나, 지난 4월 스마트화된 관리소 16곳을 무인화하고 80여명을 재배치해 50억원가량의 비용을 절감한 바 있다.
특히 가스공사가 운영하는 프로농구단 운영 효율화를 통해 운영비를 전년 대비 20% 절감할 방침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는 앞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강도 높은 자구노력 이행에 총력을 기울여 국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공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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