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토신, 중랑구 중화우성타운 재건축 사업시행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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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은 서울 중랑구 중화동 중화우성타운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중화우성타운 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시 중랑구 동일로 754 중화우성타운 일대에 아파트 223세대 및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정비사업으로 지하철 7호선 중화역과 경의중앙선 중랑역 및 상봉역에 인접한 트리플역세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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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영등포 이어 올해 세 번째 수주
한국토지신탁은 서울 중랑구 중화동 중화우성타운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중화우성타운 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시 중랑구 동일로 754 중화우성타운 일대에 아파트 223세대 및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정비사업으로 지하철 7호선 중화역과 경의중앙선 중랑역 및 상봉역에 인접한 트리플역세권이다.
중화우성타운 재건축 사업은 올해 3월 정비구역 지정고시 이후 2개월 만에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받았다. 조합 방식으로 치면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셈으로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의 장점 중 하나인 신속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올해 건축심의 접수를 목표로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근 부동산 경기가 악화되며 재개발?재건축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신탁사를 찾는 조합과 토지 등 소유자가 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올해 1월 남양주 다산동 신우가든 아파트 일원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과 3월 영등포1-11 도시환경정비사업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세 번째로 수도권 정비사업장에서 사업시행자 및 사업대행자 지정고시를 받았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통해 전문성과 자금력 면에서 토지 등 소유자(조합)가 취약한 부분을 신탁사가 보완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이유로 신탁사를 찾는 정비사업장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신탁은 2023년 5월 기준 수도권 20개 사업장에서 약 2만 세대의 사업시행자 및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를 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민경 기자 mk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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