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53분 6골 이강인, 2068분 5골 리켈메"...아틀레티코 '선택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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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선택의 기로 앞에 섰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11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이끄는 스페인 라리가 최고의 공격진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다가오는 여름 창의력을 불어넣기 위해 움직일 것이다. 아틀레티코는 마요르카 플레이메이커 1,700만 유로(약 247억 원) 바이아웃이 있는 이강인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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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선택의 기로 앞에 섰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11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이끄는 스페인 라리가 최고의 공격진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다가오는 여름 창의력을 불어넣기 위해 움직일 것이다. 아틀레티코는 마요르카 플레이메이커 1,700만 유로(약 247억 원) 바이아웃이 있는 이강인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는 아시아 시장에서도 이강인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 알고 있다. 지로나에서 좋은 시즌을 보낸 로드리고 리켈메가 임대를 마치고 복귀하지만,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에게 감명을 받았으며 한 살 더 어리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안드레아 베르타 단장과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두 사람 중 선택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발렌시아 시절 외면됐던 '꽃'이 마요르카에서 '만개'했다.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에서 번뜩이는 탈압박, 저돌적인 드리블, 날카로운 연계로 마요르카를 이끌고 있다.
마요르카를 넘어 스페인 전체가 주목하고 있다. 이강인은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선정 스페인 라리가 베스트 팀과 유럽 5대리그 베스트 팀에 올라 화제가 됐다. 또한 스페인 라리가에서 선정하는 4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로 지목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에이전트 행보까지 덩달아 주목을 받았다. 이강인을 담당하는 하비에르 가리도 에이전트는 맨체스터 시티, 아스톤 빌라, 울버햄튼, 번리 등을 방문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얼마 전 맞대결을 벌였던 아틀레티코까지 가세했다.
여러모로 매력적인 클럽이다. 이강인이 발렌시아와 마요르카를 거치며 누볐던 스페인 라리가 무대이기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비해 적응 문제도 덜하다. 시메오네 감독은 직접 지켜봤던 만큼 이강인 활용법에 대해 더 잘 파악할 수 있다.
스페인 '아스'는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35경기 동안 6골을 터뜨렸다. 출전 시간은 2,753분이다. 리켈메는 지로나 임대 동안 32경기를 뛰었다. 리그에서 4골, 코파 델 레이에서 1골로 5골을 기록했다. 출전 시간은 2,068분이다"라며 두 선수를 비교했다. 아틀레티코는 리켈메와 이강인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놓였다.
사진=피차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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