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조 추첨 완료’ 클린스만 감독, “좋은 대진...매 경기 결승전”

반진혁 2023. 5. 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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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아시안컵 조 추첨 결과에 웃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한 2023 아시안컵 조 추첨을 진행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좋은 대진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조 추첨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모든 팀은 강하고 좋은 팀이고 수월한 조는 없다고 생각한다. 말레이시아에는 한국인 감독이 있고 특별한 대결이 될 것이다. 우리 조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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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아시안컵 조 추첨 결과에 웃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한 2023 아시안컵 조 추첨을 진행했다.

대한민국은 E조 편성됐고 요르단, 바레인, 말레이시아와 대결을 펼치는 상황이 벌어졌다.

클린스만 감독은 “좋은 대진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조 추첨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모든 팀은 강하고 좋은 팀이고 수월한 조는 없다고 생각한다. 말레이시아에는 한국인 감독이 있고 특별한 대결이 될 것이다. 우리 조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우승 후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아시아는 강호가 많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르헨티나를 이겼고 일본은 독일과 스페인을 꺾었다. 이란과 호주도 강하다. 아시안컵은 쉬운 대회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16강 같은 이른 단계에서 일본과 같은 라이벌을 만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대회 우승을 위해선 모든 경기를 이겨야 한다.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후부터는 매 경기를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대한민국은 2024년 1월 15일 바레인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20, 25일 요르단과 김판곤 감독의 말레시아를 차례로 만난다.

대한민국은 63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1956, 1960년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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