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구성~마북동 4차선 도로 개설

[아이뉴스24 김아라 기자] 경기 용인시가 오는 15일 기흥구 언남동 용인도시계획도로 대3-6호 775m 구간을 전면 개통하기로 했다.

지난 2021년 7월 입주를 시작한 용인구성 힐스테이트 아파트 앞을 지나는 이 도로는 마북 IC에서 구성동과 마북동을 일직선으로 연결하는 도로로, 왕복 4차선으로 개설됐다.

용인시 언남동 도시계획도로 대3-6호 전면 개통 구간 [사진=용인시]

도로 개설 전에는 마북천 2차선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했는데 출퇴근 시간뿐 아니라 상시 교통체증이 심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다.

용인시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구성동과 마북동을 오가는 도로 이용자의 편의는 물론 이 지역 주민들의 편의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가 삼성래미안 2차 아파트~생명샘교회 삼거리 175m 구간 공사를 진행해 먼저 개통하고, 나머지 구성동 행정복지센터~교동초등학교 사거리 600m 구간은 힐스테이트 아파트 사업시행자인 용인언남지역주택조합이 공사를 해 이번에 전면 개통한다.

시 관계자는 “도로 공사 기간이 예정보다 길어져 그동안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는데 이번에 단절됐던 도로를 전면 개통하면서 큰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교동초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보도 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김아라 기자(ar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