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위, 성실상환자 소액신용체크카드 발급 농협은행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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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가 성실상환자 대상 소액신용체크카드 발급기관을 IBK기업은행, 신한카드에 이어 농협은행으로 확대한다.
신복위는 농협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15일부터 채무조정 6개월 이상 성실상환자가 농협은행에서도 소액신용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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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신용회복위원회가 성실상환자 대상 소액신용체크카드 발급기관을 IBK기업은행, 신한카드에 이어 농협은행으로 확대한다.
신복위는 농협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15일부터 채무조정 6개월 이상 성실상환자가 농협은행에서도 소액신용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6개월 이상 성실상환자는 월 이용한도 30만원 이내에서 후불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12개월 이상 성실상환자는 물품구매도 가능한 소액신용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신청은 15일부터 농협은행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 가능하다.
그동안 신복위는 채무조정 성실상환자가 소액이라도 신용을 이용할 수 없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신용도 상승의 기회를 통해 건강한 경제주체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소액신용체크카드 발급 사업을 시행해 왔다.
지난 2021년 4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SGI서울보증ㅡ IBK기업은행과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카드발급 업무협약'을 맺고 소액신용체크카드 발급 사업을 시작했으며 같은해 12월에는 발급기관을 신한카드로 확대했다.
이재연 신복위 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는 분들에게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발급기관을 더욱 확대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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