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만큼이나 중요한 대회" '강적' 호주도 아시안컵 우승 목표

김유미 기자 2023. 5. 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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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루'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이 8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린다.

2015년 한국을 꺾고 아시아 정상에 올랐떤 호주는 이번 대회를 "월드컵만큼 중요한 대회"라며 대비하고 있다.

그는 "월드컵 예선과 본선 진출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멀리 내다보면 이번 대회 역시 나와 대표팀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늘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품고 대회에 임해야 하며, 좋은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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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사커루'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이 8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린다. 2015년 한국을 꺾고 아시아 정상에 올랐떤 호주는 이번 대회를 "월드컵만큼 중요한 대회"라며 대비하고 있다.

11일, 카타르 도하에서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의 조 추첨식이 펼쳐졌다. 호주는 우즈베키스탄·시리아·인도와 같은 B조에 속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말레이시아·요르단·바레인과 E조에 묶였다.

호주 대표팀을 지휘하는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떠올리며 아시안컵에 도전한다.

그는 "월드컵 예선과 본선 진출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멀리 내다보면 이번 대회 역시 나와 대표팀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늘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품고 대회에 임해야 하며, 좋은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중국에서 카타르로 개최지가 변경된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아놀드 감독은 "이곳이 매우 편안하다. 경기장과 주변 환경에 익숙하기에 아시안컵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19년 대회에서 우즈베키스탄과 16강전을 치렀다. 승부차기를 통해 다음 라운드에 오른 기억이 있다. 같은 대회 조별 리그에서는 시리아를 꺾기도 했는데, 아놀드 감독은 "월드컵 예선에서 시리아를 상대했고, 우즈베키스탄과도 만난 적이 있다. 경기방식에 대해 잘 알고 있고,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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