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유릉에서 고종·순종 이야기 듣고 음악도 감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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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가 오는 28일 고종·순종의 능인 홍유릉에서 특별행사 '황제릉 소리길 산책'을 개최한다.
'황제릉 소리길 산책'은 홍유릉 능역과 재실을 탐방하며 황제릉 역사 이야기를 듣고, 정해진 지점에서의 국악과 클래식 음악, 무용 공연을 감상하는 행사다.
신희권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가 왕릉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며 평소 출입이 제한된 능침에 올라 조선왕릉과 석물을 가까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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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가 오는 28일 고종·순종의 능인 홍유릉에서 특별행사 '황제릉 소리길 산책'을 개최한다.
'황제릉 소리길 산책'은 홍유릉 능역과 재실을 탐방하며 황제릉 역사 이야기를 듣고, 정해진 지점에서의 국악과 클래식 음악, 무용 공연을 감상하는 행사다. 오는 28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개최된다.
신희권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가 왕릉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며 평소 출입이 제한된 능침에 올라 조선왕릉과 석물을 가까이 볼 수 있다.
연지에서는 첼로 연주를, 홍릉 금천교 앞에서는 근대화를 향한 고종과 명성황후의 못다 이룬 꿈을 표현하는 가무악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재실에서는 가야금, 비파 등 국악기와 서양악기 첼로가 협연하는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참가 신청은 궁능유적본부와 조선왕릉 누리집 웹사이트에서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이뤄진다. 선착순 회당 25명씩 참가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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