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저리 가라···‘나는 SOLO’ 눈사람 로맨스

김지우 기자 2023. 5. 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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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 ENA 제공



‘겨울연가’보다 쓰라린 눈사람 로맨스가 탄생한다.

SBS PLUS, 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는 17일 방송을 앞두고 마지막 ‘슈퍼데이트권’을 획득하기 위해 함박눈을 이용해 ‘최후의 치트키’에 도전하는 14기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 속 14기 솔로남녀는 러브라인의 향방을 결정할 ‘슈퍼데이트권’을 획득하기 위해 온몸을 내던진다. 영식은 맨손으로 눈사람을 만들며 ‘불꽃 직진남’ 면모를 자랑하고, 순자 역시 데이트에서 입었던 꽃분홍 니트까지 동원한다.

현숙은 ‘0표 프렌즈’ 영숙이 새빨개진 맨손 끝으로 눈사람을 만드는 것을 보며 “진짜 귀여워”라고 응원하지만, 이내 영숙은 고꾸라지는 자신의 눈사람을 보며 비명을 지른다. 뒤이어 “상철아, 무슨 짓이야! 왜 자꾸 넘어져”라며 속상해해 상철을 향한 진심을 내비친다.

14기의 고군분투 작업 현장을 지켜보던 MC 데프콘, 송해나, 이이경은 누군가의 작품을 보고 소스라치듯 놀란다. 눈 앞에 펼쳐진 믿을 수 없는 결과에 동공 대지진을 일으키며 감탄사만 외치는 것. 데프콘은 “미쳤다! 눈꽃축제 작가 같은데”라고 감탄한다. 과연 3MC를 경악하게 한 14기 ‘로맨스 금손’은 누구일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1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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