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 美합참 "北 등 대비해 사이버 역량 키워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북한 등의 사이버 활동에 대비해 자국 역량을 증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밀리 의장은 11일(현지시간) 상원 세출위 국방소위 청문회 서면 보고에서 "중국과 러시아, 이란, 그리고 북한은 정보 작전에서 사이버 공격까지 다양한 사이버 역량을 사용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보 수집에서 미래 작전을 위한 입지 다지기, 미국 및 다른 국가에 대한 신호 전달 등 의도로 사이버 공간이 사용된다는 게 밀리 의장의 경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北무기개발 美본토·동맹에 실제 위협"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북한 등의 사이버 활동에 대비해 자국 역량을 증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밀리 의장은 11일(현지시간) 상원 세출위 국방소위 청문회 서면 보고에서 "중국과 러시아, 이란, 그리고 북한은 정보 작전에서 사이버 공격까지 다양한 사이버 역량을 사용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보 수집에서 미래 작전을 위한 입지 다지기, 미국 및 다른 국가에 대한 신호 전달 등 의도로 사이버 공간이 사용된다는 게 밀리 의장의 경고다.
그는 "우리는 정보력의 모든 요소가 적국을 저지하고 미국 국토를 보호하려는 노력 및 활동, 작전에 통합되도록 보장하는 동시에 사이버 공간에서 경쟁하고 승리할 역량을 증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에 대한 경고도 내놨다. 밀리 의장은 "북한의 계속되는 무기 실험 및 개발은 우리 국토는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의 동맹·파트너에 실제 위협을 제기한다"라고 했다.
이어 "북한이 점점 더 대립적으로 행동하고 그들 탄도미사일 역량을 증진하는 상황에서 그 수사법(rhetoric)도 점점 더 공격적으로 변했다"라고 했다.
밀리 의장은 "그들 주민과 한반도 및 역내 전체의 평화를 대가로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집중하는 북한의 태도는 수그러들 기미가 전혀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한반도 내 미군 전력의 대비 태세와 도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은 안정을 보장하고 전쟁을 방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하지 않고 '파우치'라고 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
- 가격 1000원 올린 후…손님이 남긴 휴지에 적힌 글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진짜 기상캐스터인 줄"…일기예보에 '깜짝 등장'한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