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5조 규모 자구방안 발표‥부동산 매각·임금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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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된 적자로 경영난에 시달리는 한국전력이 고강도 자구책을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두 차례 내놓은 20.1조 원 규모 계획에서 5.6조 원을 더 절감하는 재무개선안을 내놓은 겁니다.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국민 고통을 분담하겠다며 2직급 이상의 임직원 임금 인상분은 전부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3직급 직원 임금 인상분의 절반을 받지 않고, 일반 직원도 임금을 반납하도록 노조와 협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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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된 적자로 경영난에 시달리는 한국전력이 고강도 자구책을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두 차례 내놓은 20.1조 원 규모 계획에서 5.6조 원을 더 절감하는 재무개선안을 내놓은 겁니다.
우선 여의도소재 남서울본부를 매각하고 서초구 소재 한전아트센터를 임대하는 방안이 담겼습니다.
또, 지역본부와 지사를 거점 도시 중심으로 조정해 1600여 명의 기존 인력을 재배치하고 설비관리를 자동화·무인화할 방침입니다.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국민 고통을 분담하겠다며 2직급 이상의 임직원 임금 인상분은 전부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3직급 직원 임금 인상분의 절반을 받지 않고, 일반 직원도 임금을 반납하도록 노조와 협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전력설비 건설 시기와 규모를 조정하고 일상적인 경상경비도 최대한 절감하는 한편, 전력시장제도를 개선해 구입전력비를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문다영 기자(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82931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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