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장병·군무원들에 "국방혁신, 전투형 강군 변화 함께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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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에 따르면 12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어제 11일 하달한 제3호 지휘서신에서 "우리 군의 본질은 적과 싸워 이기는 것"이라며 "그동안 우리가 추진해 왔던 변화들의 본질적인 목적도 결국은 적과 싸워 이기는 강군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불필요한 행정 소요와 같이 군의 본질을 훼손하는 요소는 배제하고, 강군 건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변화의 방향을 바로잡아 달라"고 장병과 군무원들에게 전투형 강군 건설을 위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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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불필요한 행정 소요와 같이 군의 본질을 훼손하는 요소는 배제하고, 강군 건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변화의 방향을 바로잡아 달라"고 장병과 군무원들에게 전투형 강군 건설을 위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이 장관은 각급 부대에 △전투형 강군 건설을 비롯한 국방혁신 추진 △초급 간부 복무여건 개선 등 노력이 본질에 맞게 현장에서 구현되는지 확인해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이 장관은 '낡은 지도로는 새로운 세상을 탐험할 수 없다'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 "급변하는 안보정세 속에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선 우리 군도 끊임없이 변화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특히 "지금의 변화가 실효성을 갖고 추동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모든 구성원의 적극적 동참이 전제돼야 한다"며 "지나친 검열과 회의 소집 등을 자제하고 자율성을 보장함으로써 모두가 주인의식으로 변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국군 장병과 국방가족이 군의 주인공으로서 함께 군을 변화시켜가는 분위기를 조성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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