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대환대출 인프라 공정 경쟁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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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오는 31일 대환 대출 인프라 출시를 앞두고 금융사들을 소집해 공정 경쟁을 당부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이번 인프라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며, 최근 금융 시장의 여러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이 제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세심한 관리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환 대출 인프라 구축의 목적이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소비자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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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금융당국이 오는 31일 대환 대출 인프라 출시를 앞두고 금융사들을 소집해 공정 경쟁을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온라인‧원스톱 대환 대출 인프라'의 구축 상황 점검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이명순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박종석 금융결제원장을 비롯해 신한‧국민‧하나‧우리‧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 행장과 부행장, 비바리퍼블리카‧카카오페이‧네이버파이낸셜‧핀다 등 플랫폼 4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대환 대출 인프라는 지난해 11월 당국이 '대환 대출 인프라 구축 방안'을 발표한 뒤 약 6개월간의 논의를 거쳐 오는 31일 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인프라로 소비자들은 53개 금융사에서 받은 대출을 영업점 방문 없이 낮은 금리로 옮겨갈 수 있다. 중도 상환 수수료, 우대 금리 정보도 제공해 상품 간 비교도 쉬워진다. 금융사들은 자체 경영 전략, 플랫폼의 경쟁력 등을 고려해 제휴 플랫폼을 선택하고,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규 대출 상품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이번 인프라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며, 최근 금융 시장의 여러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이 제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세심한 관리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환 대출 인프라 구축의 목적이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소비자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목적에 맞지 않게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소비자에 지우거나 금융업계의 건전한 영업, 시장 안정을 저해하는 행태가 나타나지 않도록 특히 유의해 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금융당국은 대환 대출 인프라 출시에 맞춰 제도 운영상황을 면밀히 주시해 필요한 보완조치를 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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