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ON과 데이터 협력”…롯데카드 ‘디지로카 큐핏’ 선보여

롯데ON과 데이터 협력으로 구축한 AI 기반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 ‘디지로카 큐핏’. 사진제공 l 롯데카드

롯데카드가 ‘디지로카 큐핏’을 선보였다.

롯데ON과 데이터 협력으로 구축한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로, 롯데ON과 디지로카앱에서 만날 수 있다. 롯데카드 결제 데이터, 롯데멤버스의 유통 소비 데이터, 롯데ON 실시간 인기 상품 정보 등을 분석해 품목, 브랜드 단위까지 취향 분석을 세분화했다.

롯데ON 전 상품 중 고객 맞춤 상품 21개를 AI 취향 분석 시스템과 롯데ON추천 로직으로 선별해 3종의 추천 서비스로 보여준다. 추천 서비스는 고객 선호 카테고리 상품 9개를 실시간 추천하는 ‘취향저격 쇼핑템’, 고객 선호 브랜드 상품 3개를 실시간 추천하는 ‘취향저격 브랜드’, 현재 롯데ON인기 상품 9개를 실시간 추천하는 ‘롯데ON베스트 상품’ 등으로 구성했다. 회사 측은 “고객 취향에 관한 섬세한 이해를 위해 롯데 유통 계열사와 파트너십, 데이터 분석 역량 등 롯데카드만의 자산을 풍부하게 활용했다”고 했다.

한편 롯데카드는 6월 30일까지 개인사업자 플랫폼 셀리 고객 대상 비급여 의료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급여 의료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개인이 전액 부담하는 것으로 라식, 라섹, 임플란트, 교정, 모발이식, 피부관리, 자궁경부암 주사 등이 해당된다.

셀리 고객이면 누구나 전국 약 130여개 서울메디컬 제휴병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셀리 이벤트 페이지 내 비급여 의료 복지 서비스 게시물에서 원하는 진료과와 병원을 선택해 예약 신청하면 된다. 회사 측은 “기업 복지 혜택으로 비급여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업 임직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비 지출 부담이 큰 가맹점주를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