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의 노후를 행복하게" 동해시, 노인복지 서비스 강화

유형재 2023. 5. 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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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는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복지 서비스 강화를 통한 정주 여건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동해시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22.3%로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어르신 사회참여 확대 등 노인복지 분야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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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참여 확대·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일자리 발굴·프로그램 개발
일하는 어르신들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복지 서비스 강화를 통한 정주 여건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동해시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22.3%로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어르신 사회참여 확대 등 노인복지 분야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노인교실·충효교실·실버예술단 운영,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 노인 지도자 교육·선진지 견학 지원, 게이트볼 대회 및 한궁대회 지원, 우수 경로당사업 지원 등 지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5천여 개의 어르신 일자리 확충을 비롯한 경로당 신·증축 및 개보수 사업 등 어르신 사회참여 활성화에도 나섰다.

또한,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지원과 재가 노인 식사 배달 및 건강음료 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다.

120명의 수행인력이 1천8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지원, 방문·전화를 통한 안전 등의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동해시, 초고령사회 노인복지 서비스 강화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공공 이불 빨래방 운영, 돌봄 서비스 종사자 활동 보조 및 직무 함양 강화를 통한 재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일상생활을 혼자서 하기 어려운 노인을 대상으로 신체활동·가사 지원 등 장기 요양 서비스를 하는 장기 요양기관 지정심사 강화, 정기적 지도·점검, 전문 멘토링 단과의 연계를 통해 이용자와 부양가족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노인복지시설 환경 조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조훈석 가족 과장은 "동해시도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있어 복지 분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기본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발굴과 프로그램 개발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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