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줄 안서고, 문앞엔 깨끗한 옷'…일상 바꾼 스타트업

배민욱 기자 2023. 5. 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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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또 취식, 포장 등 방문 타입별 설정부터 테라스, 홀 등 좌석별 대기 관리 기능, 유아동이나 반려동물 동반 등 고객 유형에 따른 세분화된 기능이 있다.

자고 일어나면 문 앞에 깨끗한 옷이 도착해 있다.

공간 자체를 하나의 문화로 승화해 낸 듯한 이색적인 콘텐츠 방식이 더해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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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일상생활 속 불편함 가고 편리함이 온다
캐치테이블·런드리고·당근마켓·오늘의집

[서울=뉴시스]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관광객과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스타트업이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기존의 틀에 갇힌 방식을 깨면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리함을 안겨주고 있다.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부터 세탁·소통까지 다양하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명 맛집 예약부터 웨이팅까지 손쉽게 할 수 있다. 캐치테이블은 레스토랑 이용 전반에 필요한 예약, 대기, 픽업 서비스까지 한번에 제공한다. 이들은 프리미엄 파인다이닝을 비롯해 종류별·테마별로 국내 인기 맛집과 제휴를 맺고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캐치테이블의 묘미는 단순 예약에서 끝나지 않는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레스토랑을 추천받는 큐레이션 콘텐츠, 방문 예정인 레스토랑을 캘린더에 추가해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미식 히스토리와 같은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캐치테이블 웨이팅'을 선보였다. 방문객들이 줄을 서지 않아도 현장에서 즉석으로 입장 번호를 부여받을 수 있는 웨이팅 서비스다. 고객들은 캐치테이블을 통해 매장에 도착하기 이전부터 실시간 웨이팅 등록을 할 수 있어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가능하다. 고객이 여러 매장을 동시에 등록한 경우 타 매장 입장 시 자동으로 다른 웨이팅 취소를 도와준다.

또 취식, 포장 등 방문 타입별 설정부터 테라스, 홀 등 좌석별 대기 관리 기능, 유아동이나 반려동물 동반 등 고객 유형에 따른 세분화된 기능이 있다.

자고 일어나면 문 앞에 깨끗한 옷이 도착해 있다.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중인 의식주컴퍼니는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라이프스타일의 근본적인 변화에 집중했다.

런드리고는 모바일 앱을 통해 세탁물 수거 요청 후 빨랫감을 집 밖에 내놓으면 다음 날 세탁 완료된 옷을 배송받을 수 있게 해준다. 무인 스마트 세탁소 '런드리24'와 호텔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 비즈니스'도 출시됐다.

사람 간 소통 문화를 새롭게 바꾼 서비스도 있다. 당근마켓은 지역 기반 소통 문화를 만들어 내며 하이퍼로컬(hyper-rocal·좁은지역) 트렌드를 만들었다. 실제로 당근마켓은 중고 거래부터 동네 정보까지 이웃과 함께를 정체성으로 삼고 있다.

당근마켓은 가까운 지역 내 유용한 정보나 소식을 나누고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동네생활'부터 이웃과의 모임을 주선할 수 있는 '같이해요' 등을 통해 이웃 간 소통을 늘리고 있다.

나만의 공간을 내 손으로 직접 바꾸기도 한다. 오늘의집은 콘텐츠·커뮤니티·커머스가 결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라이프스타일 앱'으로 성장했다. 공간 자체를 하나의 문화로 승화해 낸 듯한 이색적인 콘텐츠 방식이 더해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늘의집은 인테리어와 제품 정보, 홈스타일링 전문가 가이드, 일반인들의 셀프 인테리어 노하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인테리어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집 구조, 평수, 스타일 등에 따른 맞춤형 인테리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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