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달라” 거절하자 주먹질한 男...피해女 전치 6주 부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번화가에서 한 남성이 연락처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성을 때리고 달아난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1일 JTBC가 단독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7일 오전 2시께 서울 압구정 길가에서 발생했다.
JTBC가 공개한 영상 속에서는 한 남성이 여성 일행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폭행을 당한 여성 A씨는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고, 놀란 가해 남성 B씨는 다른 여성도 위협하고 물러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번화가에서 한 남성이 연락처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성을 때리고 달아난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1일 JTBC가 단독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7일 오전 2시께 서울 압구정 길가에서 발생했다.
JTBC가 공개한 영상 속에서는 한 남성이 여성 일행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때 이를 지켜보던 다른 남성이 여성에게 다가가더니 갑자기 주먹을 휘둘렀다.
폭행을 당한 여성 A씨는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고, 놀란 가해 남성 B씨는 다른 여성도 위협하고 물러났다.
A씨는 “(연락처를 묻고) ‘남자친구가 있냐’,‘3명 이상 왔냐’고 해서, 좋게 거절을 했는데 있는지도 몰랐던 친구(B씨)가 XXX아 이러더니 다짜고짜 와서 주먹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으로 A씨는 얼굴과 코뼈가 부러져 전치 6주의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경찰의 대응도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B씨가) 거절하자 갑자기 때렸다고 하니 (경찰이) ‘아 그럼 묻지마 폭행은 아니네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뉴스1에 따르면, 서울강남경찰서는 지난 11일 가해자 B씨를 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