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3', 올해 개봉작 중 최단기간 200만 관객 돌파

한국을 찾은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주역들

마블의 새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가 국내 극장가를 점령하며 올해 최단기간 200만 관객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까지 201만 4,182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 개봉작 중 200만 관객을 넘어선 작품으로는 최단기간 흥행 기록이다.

이날 오전 기준 '가오갤3'는 43.3%로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영화의 흥행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의 흥행은 비단 국내뿐만이 아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가오갤3'는 현재까지 전 세계 극장가에서 3억 6,564만 달러(약 4,862억 원)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가오갤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 제임스 건 감독의 유머와 인간미 넘치는 감성, 독창적 연출, 그리고 개성 강한 캐릭터를 완성한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이 어우러지며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가 어떠한 흥행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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