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 투어 파운더스컵 첫날 선두…한국 선수들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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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1라운드에서 김세영이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김세영은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뽑아내 6언더파 65타를 쳤습니다.
단독 2위 유해란에 1타 앞선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2년 6개월 만에 투어 13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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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1라운드에서 김세영이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김세영은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뽑아내 6언더파 65타를 쳤습니다.
단독 2위 유해란에 1타 앞선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2년 6개월 만에 투어 13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2015년 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그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해마다 최소 1승 이상을 거두는 꾸준한 모습을 보였으나 2021년부터 우승 소식이 끊겼습니다.
올해는 6개 대회에 나와 2월 혼다 타일랜드 공동 20위가 최고 성적입니다.
김세영은 페어웨이와 그린을 두 번씩만 놓쳤고 비거리 285야드에 퍼트 수도 29개로 막는 등 전반적인 경기력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12번부터 15번 홀까지는 4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타수를 줄였습니다.
투어 신인 유해란이 5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올랐고 고진영과 최혜진은 4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 그룹에 합류하는 등 첫날 한국 선수들이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습니다.
이 대회는 한국 선수들이 최근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2015년 김효주, 2016년 김세영, 2018년 박인비가 우승했고, 2019년과 2021년 고진영이 정상에 올랐습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대회가 열리지 않아 최근 7차례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5번이나 우승했습니다.
지난해 우승자 이민지(호주)는 4언더파 67타를 치고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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