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첫날, 김세영 유해란 최혜진 등 나란히 1~3위

김인구 기자 2023. 5. 12. 0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모처럼 만에 한국 선수들이 나란히 1∼3위를 휩쓸었다.

김세영이 1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2년 6개월 만에 투어 13승을 노리게 됐다.

김세영보다 1타 뒤진 5언더파 67타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세영이 1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1라운드 17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모처럼 만에 한국 선수들이 나란히 1∼3위를 휩쓸었다.

김세영이 1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쳐 6언더파 66타를 쳤다.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2년 6개월 만에 투어 13승을 노리게 됐다. 2015년 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그는 이후 2020년까지 해마다 최소 1승 이상을 거두며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최근엔 주춤했다. 올해는 6개 대회에 나와 2월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20위를 기록한 게 최고 성적이다.

김세영은 이날 페어웨이와 그린을 두 번씩만 놓쳤고, 퍼트 수는 29개로 막았다. 12∼15번홀에선 4연속 버디로 타수를 크게 줄였다.

LPGA Tour Golf 유해란. AP 연합뉴스

2위도 한국 선수인 유해란이었다. 김세영보다 1타 뒤진 5언더파 67타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8개의 버디에 성공했으나 3개의 보기를 범한 게 아쉬웠다. 고진영과 최혜진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한국 선수들이 최근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2015년 김효주, 2016년 김세영, 2018년 박인비가 우승했고, 2019년과 2021년 고진영이 정상에 올랐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김인구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