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항만 안내선 16일부터 운항 재개…수출입 항만시설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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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도내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을 해상에서 관찰할 수 있는 평택항 항만 안내선이 이달 16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안내선은 연간 자동차 164만대가 수·출입되는 평택항 자동차 부두를 비롯해 서해대교, 컨테이너 운송 등을 해상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약 12㎞를 1시간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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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을 해상에서 관찰할 수 있는 평택항 항만 안내선이 이달 16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평택항 항만 안내선은 평택항 투자자 유치와 일반인 대상 홍보를 위해 2002년부터 경기도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경기평택항만공사에 위탁해 운영했다.
코로나19로 2021년에는 운항을 중단했다가 지난해 6~11월 74회에 운항하면서 1천832명이 탑승, 항만시설을 체험했다.
이후 지난해 12월부터는 겨울철 운항 여건과 선박 정비 등으로 운항을 중단했다.
안내선은 연간 자동차 164만대가 수·출입되는 평택항 자동차 부두를 비롯해 서해대교, 컨테이너 운송 등을 해상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약 12㎞를 1시간 운항한다. 선박은 40t 규모로 35명까지 승선할 수 있다.
올해는 화~토요일 하루 2회 운행하는데, 승선일 5일 전까지 경기평택항만공사에 전화(☎031-682-5663) 또는 이메일(hahayeji@gppc.or.kr)로 예약해야 하며, 10인 이상 신청해야 운항이 이뤄진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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