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김남국 코인’ 초기대응 잘못했다”

김옥조 2023. 5. 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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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남국 의원 코인사태 진상조사단 구성이 한 박자 늦었다"면서 "무조건 초기 대응이 잘못돼 가지고 계속 이것이 거짓해명 아니냐, 이런저런 얘기 계속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조 의원은 "매일 위믹스 말고 다른 코인도 했다, 9억이다 어쩌다 이런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으니까 그런 사실 관계를 확정을 시키고 중간 중간 보도된 것들에 대해서도 본인한테 확인을 해야한다"며 "그래서 사실 관계를 확정하고 난 다음에 그러면 과연 이게 뭐 이게 충돌이 되냐 마냐 이런 거는 이 조사단이 확정을 지을 수는 없고 그 사실 관계를 확정하고 난 다음에 거기에 대한 평가는 최종적으로 국민들이 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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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조사 한 박자 늦어 ‘거짓 해명’ 논란”
“민주당은 공당…스스로 자정 능력 갖춰야”
언론 추가 보도 ‘본인의 것’인지 확인 필요
"최종 국민이 판단…'의원직 사퇴’본인이 결단"
▲의원회관 의원실로 향하는 김남국 의원 사진 : 연합뉴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남국 의원 코인사태 진상조사단 구성이 한 박자 늦었다”면서 “무조건 초기 대응이 잘못돼 가지고 계속 이것이 거짓해명 아니냐, 이런저런 얘기 계속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조 이원은 오늘(12일) 아침 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남국의원 코인 진상조사단이 늦게 꾸려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돈봉투 의혹에 대해서 아직도 진상 자체조사단이 꾸려지지 않은 거에 비하면 다행이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자고 일어나면 언론보도가 봇물을 일어서 계속 나오고 있고, 어저께 밤늦게 나온 거에 보면 상임위 중에 무슨 거래를 했다는 이런 보도도 나왔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공당이니까 공당은 스스로의 자정능력을 갖춰야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의원은 “자체 조사를 하는 거는 기본적인 조치라고 생각하고 그래야지 국민의 신뢰를 최소한이라도 받을 수 있지 않겠냐”면서 “야당이기 때문에 그동안은 항상 검찰이 조작수사하고 있다, 정치적 수사하고 있다 이렇게 주장을 하는데 그나마 최소한의 진실을 갖고 있지 않으면은, 검찰이 까는 거에 따라 가지고 수동적으로 끌려가 끌려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언론 보도들이 지금 계속 나오고 있는데 본인이 확인해 줘야 되는 거 아니냐’는 물음에 조 의원은 “상임위 시간 중에 그걸 거래를 했다 그러면 거래 시·분이 찍힌 지갑 그것만 본인의 것인지 확인하면 되는 것이다”면서 “또 다른 계좌에 리믹스 말고도 9억을 투자했다는 KBS보도도 그 지갑 홀더가 김 의원 것이냐 그것만 확인하면 되는 건데, 어쨌거나 이거는 객관적인 자료가 다 남는 것이니까 이용호 홍성국 김한규 이런 의원들이 그쪽에 밝은 의원들이니까 그 객관적 자료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연합뉴스 

조 의원은 “다만 이 코인이란 것이 불럭체인을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적 진입장벽 같은 게 있다 이런 얘기도 있다”면서 “그게 무슨 얘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외부 전문가가 필요하다 이런 얘기가 있다는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상임위 중간 동안에 했는지, 법과 관련해서 상임위 활동 또는 법안 발의 활동이 이해상충이 되는 것인지’에 대한 의견에 조 의원은 “이제 우선적으로 해야할 거는 객관적인 사실 관계를 확정하는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조 의원은 “매일 위믹스 말고 다른 코인도 했다, 9억이다 어쩌다 이런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으니까 그런 사실 관계를 확정을 시키고 중간 중간 보도된 것들에 대해서도 본인한테 확인을 해야한다”며 “그래서 사실 관계를 확정하고 난 다음에 그러면 과연 이게 뭐 이게 충돌이 되냐 마냐 이런 거는 이 조사단이 확정을 지을 수는 없고 그 사실 관계를 확정하고 난 다음에 거기에 대한 평가는 최종적으로 국민들이 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팩트로라도 탈당이나 출당이 필요하다’는 질문에 조 의원은 “탈당 출당은 팩트를 확정하고 난 다음에 판단을 해야 될 일로 아직은 좀 이르다고 생각한다”면서 “의원직 사퇴 야당에서 얘기를 한다고 그래서 제가 먼저 잠깐 앞서 나갔는데 그거는 저는 김의원 본인이 결단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의원은 “당도 의원직 사퇴를 해라라고 강요할 수는 없다”면서 “그런데 타당 의원한테 사퇴해라 이걸 어떻게 그 상대방이 강요를 하느냐, 그거는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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