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4700여명 전 임직원 처음으로 메타버스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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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임직원 4700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통해 사내 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메타버스 교육을 시작한 것은 업무 전반과 사업에서 디지털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HD현대중공업은 앞으로도 메타버스 이용을 늘려 디지털 전환 가속화의 기반을 닦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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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임직원 4700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통해 사내 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다. ‘스마트 조선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사무, 설계 연구직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18일부터 다음 달까지 사내 교육 프로그램 ‘밸류 트립 인 메타버스(사진)’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 정립한 가치 체계인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 생태계 구현’ ‘시공간 한계를 초월하는 산업 솔루션 제공’ 등에 관한 영상을 시청하고, 조별로 나눠 메타버스 속의 여러 장소에서 퀴즈, 토론, 아이디어 도출 등의 활동을 했다.
HD현대중공업은 메타버스 교육을 시작한 것은 업무 전반과 사업에서 디지털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회사는 ‘오션 트랜스포메이션(해양 전환)’을 목표로 무인 선박, 원격 관제 디지털 솔루션 등 해양 플랫폼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2월엔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직책을 신설하기도 했다. 기존 조선소의 생산을 자동화한 스마트 조선소를 2030년까지 구축한다는 목표다. 대규모 인원이 한 장소에 모이기 어려워 교육 효율성을 높이려는 계산도 깔려있다.
권오갑 회장은 지난해 12월 비전 선포식에서 “미래 50년은 기술, 환경, 디지털이 융합된 혁신과 창조의 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은 앞으로도 메타버스 이용을 늘려 디지털 전환 가속화의 기반을 닦겠다는 방침이다.
HD현대 그룹사들도 메타버스 활용에 나서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휘발유, 수소, 전기 충전기 등을 포함한 문화공간인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을 마련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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