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추가 '코인 의혹'에…與 "강제 수사로 실체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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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2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코인 보유 논란과 관련해 "날이 갈수록 충격이 더 커진다"고 비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의원이 위믹스 외에도 '마브렉스' 코인에 투자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매일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개인의 도덕성을 넘어 민주당을 대상으로 한 불법 로비 문제로 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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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국민의힘은 12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코인 보유 논란과 관련해 "날이 갈수록 충격이 더 커진다"고 비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의원이 위믹스 외에도 '마브렉스' 코인에 투자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매일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개인의 도덕성을 넘어 민주당을 대상으로 한 불법 로비 문제로 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KBS는 "김 의원이 '마브렉스'라는 코인에도 37차례에 걸쳐 9억 7천만원을 투자해 3억 2천여만원의 이익을 봤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3월 출시됐고 5월 6일 상장됐는데 코인이 유입된 시기는 4월 21일부터 5월 3일에 집중됐다. 윤 원내대표는 "이 거래는 암호화폐소 상장 직전에 이뤄진 것으로 내부자 정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 견해"라고 지적했다.
또 "더 놀라운 사실은 김 의원이 지난해 11월 7일 법사위 전체회의와 올해 3월 20일 법안심사소위 중에도 거래를 했던 정황이 발견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이 해명할 때마다 거짓말이 밝혀지고 민주당에서 어디까지 연루됐을지 모를 로비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강제 수사를 통해 의혹의 실체를 밝히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여야 합의로 공직자 재산 등록 대상에 가상자산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공직자윤리법 개정을 추진 중인 데 대해서는 "진실 규명의 필요와 과정에 어떤 영향도 끼치지 않는 별도의 조치임을 분명히 한다"고 했다.
학술 단체인 한국게임학회는 지난 10일 이례적으로 성명을 내고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합법화를 위한 로비가 국회에서 이뤄졌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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